[듀플렉스 하우스] 형제 자매 또는 2대가 함께 사는 2가구 주택 설계

2세대 주택을 많이 지었습니다.

부모님과 지은 집, 자매와 지은 집, 친한 친구들과 지은 집 등등. 여러가지 인연으로 집을 많이 지었습니다.

그런데.. 형제끼리 지은 집은 없었습니다.

하 저도 형제라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예전과 같지는 않지만 토지 가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파트 두 채를 팔아서 합치면 가능한 프로젝트입니다.

단순한 박스형 주택이지만 두 채의 주택이 마당만 공유하고 출입구가 달라서 생활에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나중에 한 채가 이사를 가더라도 임대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출입구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고 주차장도 분리되어 있습니다.

대신 가운데에 테라스를 만들어서 다 모여서 삼겹살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공유합니다.

1, 2층은 각각 50평으로 2세대가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커튼월 창문의 개방감이 훌륭합니다.

조금 비싼 편이지만, 개방적인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좋은 아이템입니다.

테라스와 주방이 연결되어 있어서 야외 레스토랑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천장에 후크만 걸면 그네나 해먹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거실의 빈 공간을 방 레이아웃에 활용하니 벽 사이의 소음이 최소화됩니다.

2층에 있는 작은 주방. 자주 활용하지는 못하겠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엄마 주방을 어지럽히지 않고 요리할 수 있습니다.

아주 긴 창문 시트 욕실 위에 설치된 수평 슬릿 창문이 매우 유용합니다.

땅이 이렇게 넓다면… 도시에서는 너무 비싸요. ㅜㅜ 조용한 곳으로 가야 합니다.

ㅎㅎㅎ 강아지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마당인 듯합니다.

주말에는 이렇게 마당에 앉아 맥주 한 잔 하고, 스마트폰 보고, 일광욕을 해서 비타민D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 넓은 2세대 듀플렉스 주택입니다.

ㅎㅎ 설계: 하우징팩토리